규현 “안테나와 아직 서먹, 당당하게 싫다고 못 해”
가수 규현이 소속사 이적 소감을 전했다.
규현은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새 EP 앨범 ‘리스타트’ 발매 쇼케이스에서 안테나에 이적한 소감을 전했다.
규현은 지난해 7월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8월 안테나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슈퍼주니어로서의 그룹 활동은 이어가는 만큼, 이날 쇼케이스에는 슈퍼주니어의 리더인 이특이 MC로 나서 의리를 빛냈다.
규현은 이날 “팀의 리더가 와줬다. 형이 함께 해줘서 든든하다”며, “오프라인 쇼케이스는 ‘광화문에서’ 이후 10년 만이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동안 뮤지컬도 하고 예능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해왔는데, 가수로서의 모습을 좀 더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오랜만에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이내 소속사를 옮긴 소감을 묻자 “안테나와 아직은 서먹하다. 당당하게 싫다고 못 하고 소심하게 ‘이건 아니지 않나?’ 정도 하고 있다. 18년 있던 회사에서 새로운 곳으로 옮기다 보니 많은 게 낯설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리스타트’는 규현이 2년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이자, 지난해 17년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안테나와 손잡은 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으로 기대를 모은다. 앨범명처럼 새로운 시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규현의 잠재된 매력과 더 깊이 있는 음악을 보여줄 예정이다. 모던 록 장르의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다. 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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