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프로젝트 지원"… 수출입銀, 기업 맞춤상담

김경렬 2024. 1. 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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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서울 종로구 디타워 법무법인 세종에서 미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법무법인 세종과 우리 기업의 미국 투자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글로벌 금융기관 10곳을 비롯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광물 공급망, 탈탄소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미국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 14곳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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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미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법무법인 세종이 9일 오전 종로구 디타워에서 우리 기업의 미국 투자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공동개최했다. 왼쪽부터 정재용 한국무혁보험공사 본부장, 강정수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주디스 프라이어 미국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 박현주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이 서울 종로구 디타워 법무법인 세종에서 미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법무법인 세종과 우리 기업의 미국 투자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글로벌 금융기관 10곳을 비롯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광물 공급망, 탈탄소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미국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 14곳이 참석했다. 수은은 참석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금융 프로그램과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기업이 실제 타진 중인 미국 프로젝트들에 대해선 1:1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수은과 미국수출입은행이 지난달 체결한 '전기차 공급망 및 탈탄소 에너지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의 후속조치 일환이다. 당시 업무협약에서 두 은행은 미국 내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지원 확대와 이를 위한 정보공유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양사는 라운드테이블에서 발굴한 우리 기업의 북미 투자 프로젝트에 대해 공동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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