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택 거래량 지난해 11월 '반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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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에 빠진 제주지역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11월 반짝 늘어났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2023년 11월 제주 주택 매매는 657건으로 전월(538건) 대비 22.3% 증가했고 2022년 11월(481건)에 비해 36.8% 많았다.
전국에서 지난해 11월에 전월 대비 주택 거래량이 증가한 곳은 제주에 이어 대전(9%), 강원(6.4%), 경남(3.7%), 전북(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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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침체에 빠진 제주지역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11월 반짝 늘어났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2023년 11월 제주 주택 매매는 657건으로 전월(538건) 대비 22.3% 증가했고 2022년 11월(481건)에 비해 36.8% 많았다.
전국에서 지난해 11월에 전월 대비 주택 거래량이 증가한 곳은 제주에 이어 대전(9%), 강원(6.4%), 경남(3.7%), 전북(1%) 등이다.
서울·경기 등 나머지 지역은 전월 대비 주택 거래량이 줄었다.
지난해 1∼11월 제주 주택 거래 건수는 6천18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7천939건) 22.1% 감소했다.
지난해 월별 전체 주택 중 외지인 매입 비율은 11월이 18.8%로 가장 낮았고 1월이 31.8%로 가장 높았다. 2∼10월 외지인 매입 비율은 20.4∼25.8% 수준이다.
지난해 1∼11월 주택 인허가는 7천86채로 전년 동기(9천815채) 대비 28.8% 감소했고 주택 착공도 3천254채로 전년 동기(6천439채) 대비 49.5% 줄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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