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규현 "아직 안테나 가족들과 서먹, 당당하게 싫단 얘기도 못 해"

최지예 2024. 1. 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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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로 출격한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새롭게 이적한 소속사 안테나 뮤직 식구들과 아직 서먹하다고 했다.

 이번 신보는 규현이 'Love Story (4 Season Project 季)'(러브 스토리 (포 시즌 프로젝트 계)) 발매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앨범명처럼 안테나에서 새 출발에 나서는 규현의 이야기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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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새 EP 'Restart' 발매 기념 쇼케이스
9일 오후 6시 발매

[텐아시아=최지예 기자]

솔로로 출격한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새롭게 이적한 소속사 안테나 뮤직 식구들과 아직 서먹하다고 했다.

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규현의 새 EP 'Restart'(리스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슈퍼주니어 이특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이날 규현은 오랜 만의 솔로 컴백이 떨린다며 "제가 첫 시작은 가수인데 가수로서 매력을 좀 더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운을 뗐다. 

이번 앨범은 규현이 안테나 이적한 후 첫 앨범. 이와 관련 규현은 "아직 안테나 가족들과 서먹하다. 아직 당당하게 싫다고도 못하고 있고,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하는 얘기도 소심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특은 "아까 대기실에서 보니까 이사님과도 서로 데면데면하게 눈치보는 사이인 거 같더라"며 "친해지길 바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규현은 이어 "17년, 18년을 한 회사에만 있다가 새로운 곳에 오니까 낯설긴 하다"며 웃었다. 

이번 신보는 규현이 'Love Story (4 Season Project 季)'(러브 스토리 (포 시즌 프로젝트 계)) 발매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앨범명처럼 안테나에서 새 출발에 나서는 규현의 이야기가 담겼다.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는 규현의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팝 록 장르로, 오랜만에 마주한 옛 연인을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서정적인 노랫말로 풀어낸다. 규현은 그간 선보여 온 색깔에서 벗어나 청량한 매력으로 변신을 꾀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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