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규현 "안테나 아직 데면데면, 소심하게 싫다고 한다"

EP 'Restart'(리스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한 가수 규현.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규현이 새 소속사 안테나와 함께하는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규현 EP 'Restart'(리스타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규현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은 "규현을 이렇게 쇼케이스 자리에서 만나니 뿌듯하고 대견하다"며 "같이 살다가 규현이 이사가서 그 집에 집들이 온 기분이다. 이사한 규현의 집은 어떨까 궁금하다"고 전했다.

최근 안테나로 이적한 규현은 "그 동안 고정 예능도 하고 뮤지컬도 많이 하고 있었다. 하지만 가수로서의 모습을 좀 더 보여드리고 싶다"며 "안테나와 아직은 서먹하고 데면데면하다. 아직 싫은 것에 대해 소심하게 싫다고 말한다. 18년 있던 회사에서 새로운 곳으로 오다 보니까 낯설다"고 고백했다.

EP 'Restart'는 이름처럼 새로운 시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서 규현의 잠재된 매력을 끌어내어 한층 확장되고 깊이 있는 정교한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규현은 앨범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트랙 'Restart'와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와 같은 팝 록 장르의 곡으로 과감한 도전을 보여주는 한편 '천천히, 느리게'를 통해서는 기존 규현의 시그니처 감성 발라드를 선사한다.

한편, 규현은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EP 'Restart'를 발매한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