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동 악단장 "'전국노래자랑' 밴드 33년째", 박서진 "'전국노래자랑' 3번이나 떨어져" (정희)

이연실 2024. 1. 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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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JD Family('전국노래자랑' 악단), 박서진이 출연했다.

9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JD family('전국노래자랑' 악단), '장구의 신' 박서진이 'Live On Air' 코너에서 라이브를 선사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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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JD Family('전국노래자랑' 악단), 박서진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JD family('전국노래자랑' 악단), '장구의 신' 박서진이 'Live On Air' 코너에서 라이브를 선사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은 JD Family를 소개하며 "인원만 12명이다. 제가 '전국노래자랑' 악단분들을 모시기 위해 작년부터 힘을 많이 썼는데 드디어 나오셨다"라고 말했다.

"신디 섭외력 최고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김신영이 "이분들 모시기가 그 어떤 분들 모시는 것보다 더 어렵다. 단장님 스케줄이 너무 꽉 차서. '전국노래자랑' 스케줄이 굉장히 많다"라고 설명하자 JD Family의 신재동 악단장이 "오늘 와서 떨렸다. 역대급인 것 같다. 이렇게 스튜디오에서 12인조가 연주한 적이 있냐? 아까 기술감독님도 이게 처음이라고 하시더라"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신영이 "너무 행복하다. MBC 기술부도 지금 풀인력이 가동되었다. 인력 총가동이다"라고 전했다.

김신영이 "신재동 악단장님은 언제부터 단장을 맡으셨냐?"라고 묻자 신재동이 "2011년 초가을부터 했고 2012년에 정식으로 공모를 해서 정식으로 단장이 되었다. '전국노래자랑' 밴드를 한 지는 햇수로 올해 33년째다. 총각 때 들어와서 손주 손녀 다 봤다"라고 설명했다.

"제가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며 놀란 게 어떤 장르든 갑자기 노래가 바뀌면 힘든데 그런 건 JD Family가 아니면 맞출 수가 없다"라는 김신영의 말에 박서진도 "저는 그것도 봤다. 아이돌 노래를 연주하시는 것도 봤다"라며 공감했고, 김신영이 "'새삥'도 연주했다. KBS에서 긴급 심의 받아서 '새삥'을 처음으로 라이브로 연주한 팀이 바로 JD Family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신영이 "박서진 씨가 2008년도에 '전노자' 키즈로 출연하셨더라. 요즘에도 '전국노래자랑'에 가끔 나오신다. 박서진 씨가 움직이면 관광버스가 기본으로 몇 대가 움직이냐?"라고 묻자 JD Family가 "보통 8대가 오더라"라고 답했고 이에 박서진은 "감사하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2008년에 출연하셨는데 요즘 초대가수로 나올 때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라는 김신영의 말에 박서진은 "남다르다. 참가자분들 중에 제 노래를 불러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장구를 치면서 부르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걸 보면 뿌듯하다. 장구 치기 잘했구나 생각이 든다"라고 응수했다.

김신영이 "이제 딱 보면 알지 않냐? 저 사람 상 타겠다 이런 걸. 박서진 씨도 초대가수로 오시면 대기 시간이 긴데 보면서 저 분 최우수상이다 이렇게 맞힌 적 있냐?"라고 묻자 박서진이 "딱 보면 안다. 그분들은 티가 난다. 노래를 잘하시는 분은 최우수상이고 재밌으신 분은 인기상이다"라고 답해 웃음이 터졌다.

이후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예심 통과하는 법에 대해 묻자 박서진이 "저도 3번이나 떨어졌다. 3번 떨어지고 본선 올라가서 상도 못 받고 내려온 적 있다"라고 밝혔고, 신재동이 "비법이 있다. 노래를 잘하려면 아주 잘하거나 아니면 망가져서 인기상 쪽으로 가야 한다. 어중간하면 떨어진다"라고 귀띔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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