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이례적으로 라디오 '철파엠' 뜬다…"두 시간은 안 돼! 한 시간만" 폭소 [공식]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예능 대부' 이경규가 이례적으로 생방송 라디오에 뜬다.
10일 방송되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 이경규가 출격한다.
김영철은 과거 ‘예능대부 갓경규’ 출연 당시 이경규에게 ”라디오에 출연해달라“고 러브콜을 보냈고, 이에 이경규가 ”김영철 라디오에서도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고 수락해 출연 여부에 대해 이목이 쏠렸던 상황. 이후에도 김영철의 적극적인 언급으로 이경규의 출연이 성사되었다는 후문이다. 이경규는 지난 2017년 ‘철파엠’ 출연 당시 "왜 이 아침에 방송을 하는가 화가 이미 나있다“고 버럭해 웃음을 선사했는데, 이번에는 어떤 버럭개그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2024년 새해를 맞이해 김영철의 멘토이자 롤모델인 ‘예능신’ 이경규를 모시고, 출근길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철파엠’이 새롭게 나아갈 길을 모색해보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새해 다짐이 벌써부터 어긋나기 시작한 수많은 청취자들에게는 격한 자극의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기대를 높인다.
‘철파엠’ 제작진은 “DJ 김영철이 이경규에게 직접 출연 문의를 하자, 이경규는 ‘버럭신’답게 '두시간 통으로 할 거 아니면 안 나간다!'고 대답해 섭외 단계부터 큰 웃음을 주었다”며 “아쉽게도 한 시간 출연으로 결정됐으나 그만큼 유쾌하면서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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