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1천97명 취업 등 고용 활성화 정책 으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열린 '2023년 고용노동행정 유공표창 전수식'에서 지역산업고용정책 분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고용부가 주관하는 이번 포상은 1년간 지역산업 고용위기를 지원하고, 고용 활성화에 기여한 민간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역산업고용 정책 분야에서는 공항공사를 포함한 2개 기관이 수상했다.
공항공사는 공항산업, 중소벤처 등 민간·지역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중부지방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일자리 매칭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항공사는 항공수요 급증에 따른 공항운영 정상화를 위해 상주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채용행사 확대 등을 통해 지난해 2천331개의 일자리를 매칭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공항공사는 지상조업 등 상주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고용활성화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인천에 있는 중소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강화 지원, 항공산업분야 스타트업 육성 등 민간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공항공사는 인천시, 고용센터 등 24개 일자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인천공항 관련기업 채용지원 전담인력’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총 253개 공항 관련 구인기업과 구직자 4천606명의 채용지원을 통해 1천97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고용시장의 한파 속에서도 곳곳에서 애써준 상주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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