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안테나 식구들과 아직 서먹해…싫다고 말도 못 하고 있다"

정혜원 기자 2024. 1. 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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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규현이 안테나 이적에 대해 언급했다.

규현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리스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아직 안테나 식구들과 서먹하다"고 말했다.

규현은 안테나 식구들과 아직 서먹하다며 "그래서 아직 뭐 당당하게 싫다고도 못하고 있다. 소심하게 '이건 아니지 않냐'고 말하고 있다. 17~18년 간 있었던 회사에서 새로운 곳에 오니까 낯설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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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현. 제공| 안테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규현이 안테나 이적에 대해 언급했다.

규현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리스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아직 안테나 식구들과 서먹하다"고 말했다.

'리스타트'는 이름처럼 새로운 시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인 만큼, 규현의 잠재된 매력을 끌어내어 한층 확장되고 깊이 있는, 보다 정교한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를 비롯해 '리스타트', '천천히, 느리게', '사랑이었을까', '레인보우', '너여서 그래(슈퍼주니어-K.R.Y.)'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규현은 지난 8월 오랜 기간 몸담아온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안테나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규현은 안테나 식구들과 아직 서먹하다며 "그래서 아직 뭐 당당하게 싫다고도 못하고 있다. 소심하게 '이건 아니지 않냐'고 말하고 있다. 17~18년 간 있었던 회사에서 새로운 곳에 오니까 낯설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신보에 대해 "제가 그동안 해왔던 타이틀을 생각해보면 서정적인 발라드를 보여드렸다면 새롭게 둥지를 틀기도 했고,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한 곡만을 위한 앨범이 아닌 콘서트, 공연을 위한 앨범이다. 앨범 플래이리스트를 쭉 들었을 때 하나의 공연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규현의 신보 '리스타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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