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 제발회 연기, 문화예술인연대 故 이선균 기자회견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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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선산' 측이 오는 12일 오전 11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작발표회를 2시간 연기했다.
'선산' 측은 9일 취재진에 "작품의 제작발표회를 오는 1월 12일(금) 오후 1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한다"며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 발표가 기존 시간에 진행됨에 따라 행사 시간이 변경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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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넷플릭스 '선산' 측이 오는 12일 오전 11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작발표회를 2시간 연기했다.
‘선산’ 측은 9일 취재진에 “작품의 제작발표회를 오는 1월 12일(금) 오후 1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한다”며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 발표가 기존 시간에 진행됨에 따라 행사 시간이 변경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같은 날 오전 봉준호 감독, 프로듀서 윤종신 등이 포함된 문화예술인연대회의(가칭)’는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오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대회의 측은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고 이선균을 둘러싼 문제들을 되짚을 예정이다. 고 이선균은 지난해 10월부터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지경찰 수사를 받다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인근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한편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다.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부산행’ ‘지옥’ ‘정이’ 등을 선보인 연상호 감독이 기획과 각본에 참여했으며 ‘부산행’ ‘염력’ ‘반도’의 조감독으로 연상호 감독과 손발을 맞췄던 민홍남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배우 김현주, 박희순, 박병은, 류경수가 출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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