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수시 합격자 등록률 97.2%…대구·경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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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이 97.2%로 대구·경북지역에서 가장 높았다고 9일 밝혔다.
영남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에서 1위에 오른 이후 2년 연속 등록률 1위를 기록했다.
2024학년도에는 영남대 수시모집 최초로 지원자 수가 2만5000명 이상을 기록했고 합격자 등록률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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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이 97.2%로 대구·경북지역에서 가장 높았다고 9일 밝혔다. 영남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에서 1위에 오른 이후 2년 연속 등록률 1위를 기록했다.
영남대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과 LINC3.0사업,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사업 등 대규모 국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신성장 분야 우수 인재 양성과 연구 지원에도 집중 투자하고 있다.
대학의 성과는 학부모와 수험생의 선택으로 이어졌다. 2022·2023학년도 정시모집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최근 3년간 신입생 충원율은 99% 이상을 기록했다. 2024학년도에는 영남대 수시모집 최초로 지원자 수가 2만5000명 이상을 기록했고 합격자 등록률도 높았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수시모집 역대 최다인원이 지원한 데 이어 합격자 등록률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이유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선호 분위기에도 수험생의 영남대에 대한 관심과 선호가 선택까지 이어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영남대가 사회 수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전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컬 대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변화와 혁신이 공감을 얻고 있다”면서 “영남대만의 차별화된 교육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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