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자 전 의원 “김건희 방탄 사당 전락 국민의힘, 정당 간판 내려야”

박호재 2024. 1. 9.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혜자 전 국회의원(광주 서구갑 예비후보)이 8일 오후 당원‧시민지지자들과 함께 국민의힘 광주시당 당사 앞에서 김건희 특검 거부 규탄 집회를 열었다.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집회에서 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은 김건희 방탄열차에 동승함으로써 국민 혈세를 지원받는 공당의 가치를 팽개쳤다"고 비난하며 "박정희 독재에 부역하던 유정회의 망령이 부활한 바나 다를 바가 없다"고 성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민 100여명과 함께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규탄집회…‘용산 출장소’ 벗어나 국민이 바라는 보수정당 본모습 되찾아야

박혜자 전 국회의원(광주 사구갑 민주당 예비후보)이 8일 오후 국민의힘 광주 시당 당사(서구 치평동) 앞에서 김건희 특검 거부권 행사 규탄집회를 열었다. /광주=나윤상 기자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박혜자 전 국회의원(광주 서구갑 예비후보)이 8일 오후 당원‧시민지지자들과 함께 국민의힘 광주시당 당사 앞에서 김건희 특검 거부 규탄 집회를 열었다.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집회에서 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은 김건희 방탄열차에 동승함으로써 국민 혈세를 지원받는 공당의 가치를 팽개쳤다"고 비난하며 "박정희 독재에 부역하던 유정회의 망령이 부활한 바나 다를 바가 없다"고 성토했다.

또 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은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의 ‘용산 출장소’라는 호칭으로 국민의 조롱거리가 돼왔다"고 지적하며 "이제 한걸음 더 나아가 대통령 배우자의 안위를 지키는 경비견 정당으로 전락했다"고 직격했다.

박 예비후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박 예비후보는 "한 위원장은 온갖 미사여구로 자신의 정치 행보를 분칠해왔다"고 지적하며 "(그러나)특검 거부를 통해 김건희 호위무사를 자처함으로써 윤석열 아바타라는 그 민낯이 국민 앞에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박 예비후보는 "집권여당은 국정운영에 무한책임을 져야 하는 정당이다"고 규정하며 "지금이라도 권력을 사유화 한 용산의 굴레에서 벗어나 국민이 바라는 보수정당의 본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