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도 선행도 최고…2023 제네시스 대상 함정우, 소아암 환우에 2000만원 기부

이헌재 기자 2024. 1. 9.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가 소아암 환우를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8일 매니지먼트사 스포츠인텔리전스 그룹에 따르면 함정우는 작년 말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소아암 환우를 위해 써 달라며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데뷔 6년 만인 지난해 KPGA 제네시스 대상을 받으며 최고의 자리에 오른 함정우는 최근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출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KPGA 제네시스 대상 수장자 함정우(가운데)가 아내 강예린 씨(오른쪽) 및 딸 소율 양과 함께 서울아산병원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제공

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가 소아암 환우를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8일 매니지먼트사 스포츠인텔리전스 그룹에 따르면 함정우는 작년 말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소아암 환우를 위해 써 달라며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증 증정식에는 프로골퍼인 아내 강예린 씨와 딸 소율 양도 함께 참석했다.

함정우는 “작년에 딸 소율이가 태어나면서 소아 질병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번 기부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암 환우들이 치료받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뷔 6년 만인 지난해 KPGA 제네시스 대상을 받으며 최고의 자리에 오른 함정우는 최근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출전했다. 공동 45위를 하며 PGA투어 직행 티켓은 놓쳤으나 콘페리(2부) 투어 조건부 출전권을 확보했다. 함정우는 14일 시작되는 2024 콘페리투어 개막전인 바하마 그레이트 엑서마 클래식부터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