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거저 주는 수준’... 무리뉴 황태자, 바이아웃 186억 공개→첼시 군침

남정훈 2024. 1. 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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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디발라의 바이아웃이 공개되자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원하고 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 시간) "파울로 디발라는 '빅6' 구단 중 한 곳이 그의 바이아웃 조항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마침내 프리미어리그로 가는 길이 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첼시나 이탈리아 외 다른 팀이 디발라 영입에 관심이 있다면 바이아웃 조항이 1월 15일까지만 유효하다는 주장이 있기 때문에 발 빠르게 행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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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파울로 디발라의 바이아웃이 공개되자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원하고 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 시간) “파울로 디발라는 '빅6' 구단 중 한 곳이 그의 바이아웃 조항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마침내 프리미어리그로 가는 길이 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디발라는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기본적인 패스가 뛰어나 연계 플레이에 능하며, 크로스나 스루패스에도 탁월해 찬스메이킹 스탯이 상당히 높다. 이런 디발라의 드리블과 플레이메이킹을 봉쇄하기 위해 집단 압박을 하지 않고 라인을 내리면, 디발라의 최대 강점인 강력하고 정확한 왼발 슈팅이 날아온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에서 다수의 시즌을 에이스로 활약하며 유벤투스에서만 292경기 115골 43도움을 기록했다. 디발라는 세리에 A 팔레르모 시절부터 꾸준히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에 휩싸여 왔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은 리버풀이 2022년 1월 유벤투스에서 디발라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무산되었다. 결국 디발라는 이듬해 여름 유벤투스와 9년간의 인연을 끝내고 자유 이적으로 로마에 입단했고, 무리뉴 감독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30세인 디발라는 로마와 2025년까지 3년 계약을 맺었지만,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1월 1일부로 효력이 발생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디발라의 방출 조항이 1,300만 유로(약 186억 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 조항은 국내 클럽과 해외 클럽 모두에 유효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문제가 있다. 로마는 1,300만 유로의 옵션을 발동할 수 있지만 로마는 이 제안을 거부할 수 있다. 물론 선수가 이적에 동의해야 하지만 다른 리그로의 이적에는 이러한 제한이 없다.

이 바이아웃으로 인해 첼시는 디발라를 스탬포드 브리지로 데려오는 데 관심이 있다. 하지만 첼시나 이탈리아 외 다른 팀이 디발라 영입에 관심이 있다면 바이아웃 조항이 1월 15일까지만 유효하다는 주장이 있기 때문에 발 빠르게 행동해야 한다.

그러나 이 조항을 발동하려는 팀은 디발라가 로마를 떠나도록 설득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디발라는 9월에 열린 한 행사에서 서포터들에게 로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로마를 사랑했다. 아주 멀리 떨어져 살았기 때문에 로마를 잘 몰랐지만, 로마를 본 순간부터 로마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로마는 내가 세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 중 하나이며, 나와 내 가족 모두 이곳에서 기분이 좋다. 가능한 한 많이 걷고 걸어 다니면서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조금 더 오래 즐기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로마의 무리뉴 감독도 디발라를 무척이나 아끼고 있다. 지난달 무리뉴 감독은 디발라가 없는 팀이 어떻게 차이를 느낄지에 대해 말했다. 무리뉴는 “디발라와의 경기가 있고 없는 경기가 있다. 디발라가 있을 때 피오렌티나는 압박을 할 수 없었다. 디발라가 없다면 그와 같은 선수가 없을 것이고, 루카쿠와 같은 선수도 없을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복제할 수 없고, 우리가 공격 작업을 다르게 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코하 디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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