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한전 본사 찾아 연무변전소 신설 제안

이주형 2024. 1. 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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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백성현 시장이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만나 연무변전소 신설을 제안했다고 9일 밝혔다.

백 시장은 지난 8일 전남 나주에 있는 한전 본사를 찾아 한전 관계자들에게 시가 추진 중인 국방군수산업 육성계획을 설명하고,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변전소 신설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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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전 사장(오른쪽)을 면담하는 백성현 논산시장 [충남 논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 논산시는 백성현 시장이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만나 연무변전소 신설을 제안했다고 9일 밝혔다.

백 시장은 지난 8일 전남 나주에 있는 한전 본사를 찾아 한전 관계자들에게 시가 추진 중인 국방군수산업 육성계획을 설명하고,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변전소 신설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논산 연무읍에는 현재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과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인근 양촌면 일원에도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주도의 산단을 구축, ㈜이비가푸드, ㈜알루코그룹, 미래생활㈜ 등의 기업체 입주 협약·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백 시장은 "과거에도 전력 수급이 어렵다는 이유로 이차전지 기업의 논산 입주를 놓친 적이 있다"며 "논산의 미래를 좌우할 대규모 개발 사업을 앞둔 만큼 전력 공급량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충남도와 중앙부처, 한전과도 협조해 논산이 국방군수산업 중심 기회발전 특구에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을 방침이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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