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누가의원 김봉환·대교약국 변원수 코로나19 대응 표창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 보건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방역 일선에서 헌신한 민간인 유공자를 대상으로 경상남도 지사 표창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표창 수상자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자원으로 운영한 누가의원 김봉환 원장과 마스크 품귀 대란시 약국 운영의 차질을 감수하며 공적 마스크를 판매한 대교약국 변원수 약사 등 이다.

특히 김봉환 원장은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신속하게 진료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보건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변원수 약사는 고위험군 환자를 위해 자원해 먹는 치료제 조제 기관을 운영한 공을 함께 인정받았다.

남해군 보건소 곽기두 소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돼주신 두 분의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코로나 19가 일상회복으로 안착되는 동안 일선에서 고생하셨던 의료종사자들과 군민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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