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안테나 이적' 규현 컴백에 큰절까지…"집들이 온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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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규현(KYUHYUN)의 컴백을 위해 리더 이특이 특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규현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새 EP '리스타트(Restar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규현의 새 EP '리스타트'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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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규현(KYUHYUN)의 컴백을 위해 리더 이특이 특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규현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새 EP '리스타트(Restar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규현이 신보를 발매하는 건 약 2년 만이다. 특히 이번 컴백은 지난해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뒤 안테나로 이적하고 처음 나오는 거라 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행사의 진행은 이특이 맡아 남다른 슈퍼주니어 의리를 자랑했다. 이특은 "우리 규현이 잘 부탁드린다"며 취재진을 향해 절을 하기도 했다. 이어 "슈퍼주니어의 든든한 멤버이자 최고의 솔로 가수, 최고의 뮤지컬 배우, 최고의 예능 MC까지 모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주인공"이라고 규현을 소개했다.
이후 이특은 "등장할 때 나도 모르게 소름이 돋더라. 뿌듯하고 대견하다"고 말했다. 이에 규현은 "팀의 리더와 막내가 같이 있는 거다. 형이 있어 든든하다"고 화답했다.
이특은 "한집에 살다가 규현이가 이사 가서 집들이에 온 느낌이 들었다. 이사한 규현의 집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규현은 "오프라인 쇼케이스가 10년 만이다. 10년 만에 '리스타트'를 한다는 것 때문에 더 의미 부여가 되는 것 같다"면서 안테나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 서먹하다. 당당하게 싫다고도 못하고 있다.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라는 얘기도 소심하게 하고 있다. 아무래도 17~18년 동안 한 회사에 있다가 새로운 곳에 오니까 낯설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의 새 EP '리스타트'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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