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노인 1천929명 일자리 창출…작년보다 194명 늘어

양지웅 2024. 1. 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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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고령층의 사회참여를 확대해 소득을 지원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자 올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고성군은 노인 일자리 사업 4개 분야에 74억원을 들여 총 1천929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공익활동형 일자리에 1천671명 고용해 공공 의료기관·복지시설 자원봉사활동, 학교 환경개선, 명태 등 제작, 자전거대여소, 경로당, 마을환경개선 등 사회공헌과 지역사회 공익 증진사업 업무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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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지원·사회참여 기회 보장…공익활동 등 4개 분야서 활동
활기찬 고령사회·노인 일자리(PG) [이태호 제작] 일러스트

(강원 고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고성군은 고령층의 사회참여를 확대해 소득을 지원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자 올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고성군은 노인 일자리 사업 4개 분야에 74억원을 들여 총 1천929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보다 13억8천만원을 더 투입해 고용 폭을 194명 확대한 규모다.

공익활동형 일자리에 1천671명 고용해 공공 의료기관·복지시설 자원봉사활동, 학교 환경개선, 명태 등 제작, 자전거대여소, 경로당, 마을환경개선 등 사회공헌과 지역사회 공익 증진사업 업무를 추진한다.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에는 124명 고용해 보육시설 자원봉사, 지역아동센터, 연안 안전 지킴이 활동 배치로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방문 시설관리, 주변 환경정리 등 활동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시장형 공동작업형 일자리에 125명, 취업 알선형 일자리에 9명을 각 채용한다.

군은 사업 추진에 앞서 겨울철 안전사고를 막고 노인 일자리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자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명준 군수는 "일자리 사업으로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넓혀 소득 보장과 삶의 만족도 증가, 우울감 개선, 의료비 절감 등 효과를 기대한다"며 "더 많은 고령자가 혜택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내 65세 이상 고령자는 8천770명으로 전체 인구의 32%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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