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맞춤형' 지원서비스 확대…개인예산제 단계적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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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올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1:1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실시하고 장애인 개인 예산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장애인 지원 강화에 나선다.
복지부는 9일 '2024년 장애인 정책 주요 추진과제'로 발달장애인 돌봄 지원 강화와 장애인 개인예산제 단계적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서비스가 신규 도입되고 다양한 발달장애인 지원서비스가 확대된다.
올해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통합 돌봄서비스를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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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일 복지 차관, 장애계 신년인사회 참석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보건복지부는 올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1:1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실시하고 장애인 개인 예산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장애인 지원 강화에 나선다.
복지부는 9일 '2024년 장애인 정책 주요 추진과제'로 발달장애인 돌봄 지원 강화와 장애인 개인예산제 단계적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서비스가 신규 도입되고 다양한 발달장애인 지원서비스가 확대된다.
올해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통합 돌봄서비스를 시행될 예정이다. 주간 그룹형(1500명), 주간 개별형(500명), 24시간 개별형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또한 성인 발달 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의 이용 대상을 1만명에서 1만1000명으로 확대한다.
일시적인 긴급돌봄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장애인 개인예산제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장애인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탄력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 모의적용 연구를 통해 검증·보완한 사업모델로 올해 하반기부터 8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민관협의체 운영 등 장애계와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전자 바우처시스템 기능개선을 추진해 2026년 본사업 실시를 위한 시스템 구축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기존 중증장애인으로 한정됐던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을 전체 장애인으로 확대한다.
한편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2024년 장애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이해 장애인단체 간 연대 의식을 공유하고 장애인복지 발전을 결의하기 위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공동 주관 해 45개 장애인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기일 제1차관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올해 정부는 무거운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장애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약자 복지 2.0'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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