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상생안 졸속’ 인스파이어 카지노 허가 말아야”

김민아 2024. 1. 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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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국제도시 내 개장 예정인 카지노 시설과 관련, 영종과 용유 지역주민들이 인허가 불허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영종용유카지노대책위원회는 오늘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상생 없는 인스파이어 카지노에 대해 당국이 인허가를 내줘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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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국제도시 내 개장 예정인 카지노 시설과 관련, 영종과 용유 지역주민들이 인허가 불허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영종용유카지노대책위원회는 오늘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상생 없는 인스파이어 카지노에 대해 당국이 인허가를 내줘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대책위는 제주도와 강원에 들어선 카지노 시설의 경우 운영업체가 매년 일정 금액 이상을 주민지원기금으로 조성해 지역 고용 등 주민상생안을 실천해오는 반면, 영종국제도시에 들어설 카지노의 경우 지역주민과의 상생 방안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책위는 운영 주최는 신속히 주민상생기금을 조성할 것과 카지노공익재단을 설립할 것 등을 촉구했습니다.

현재 영종국제도시에는 호텔 파라다이스시티에 카지노가 운영 중입니다.

여기에 지난달 말 ‘모히건’ 리조트 업체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임시 개장한 데 이어 업체 측에서는 이르면 올해 3월 리조트 내 카지노 시설을 운영할 계획으로 시설 인허가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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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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