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래’ 보러 늘어선 줄..기아 PBV 등장에는 휘파람[CES 202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일(현지시간) 낮 12시30분께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 지하 그랜드볼룸.
현대차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한 현대차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장재훈 사장, 김창환 수소연료전지 개발센터장 등 주요 임원이 나서 마치 토크쇼처럼 전략 발표를 진행했다.
한 미국계 언론인은 카림 하비브 글로벌디자인 담당 부사장과 피에르 마르텡 PBV 비즈니스 사업부장이 무대에서 기아의 미래 전략을 소개하는 동안 몇 번이고 PV5를 돌아보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00여명이 지켜본 현대차의 미래 전략
기아 PBV 등장하자 환호·박수 터져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가 참여한다고 해서 보러 왔는데 잘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CES 2024 참관객)
미국 모빌리티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A씨도 이를 참관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그는 줄을 서 입장한 뒤에도 앉을 자리가 없어 뒤에 서서 행사를 지켜봤다고 했다.
현대차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한 현대차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장재훈 사장, 김창환 수소연료전지 개발센터장 등 주요 임원이 나서 마치 토크쇼처럼 전략 발표를 진행했다. 객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올해 합류한 성 김 자문역도 자리했다.
스케이트보드처럼 평평한 차량 플랫폼에 다양한 높이·크기의 모듈을 조합할 수 있는 상용차인 PBV에 관심이 쏠렸다. 한 미국계 언론인은 카림 하비브 글로벌디자인 담당 부사장과 피에르 마르텡 PBV 비즈니스 사업부장이 무대에서 기아의 미래 전략을 소개하는 동안 몇 번이고 PV5를 돌아보기도 했다.
현장에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P글로벌 모빌리티의 수석 자동차 애널리스트 스테파니 브린리도 참석해 있었다. 기아 PBV를 본 소감을 묻자 그는 “기아의 PBV 신차는 매우 인상적(impressive)”이라며 “특히 개인 사업자를 위한 중소형 상용차 라인업을 노린 점과 한 차량에 다양한 모듈을 붙여 용도를 바꿀 수 있도록 한 점이 똑똑하게(smart) 느껴졌다”는 평을 남겼다.
이다원 (d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영 "자구안 이행시 4월까지 유동성 해소…부족시 SBS 담보 제공"
- ‘구멍 난 보잉’ 5000m 상공서 떨어진 아이폰…“금 하나 없이 멀쩡”
- “기쁨의 눈물 흘렸는데 ‘인분’이라니”…세종 신축 입주자들 분통
- 백혈병 환아 위해 신제품 출시해 버린 이 기업 “감사합니다”
- “내 로또가 1등이었네” 기한 40일 앞두고 31억 당첨자 나와
- “음료 4잔은 되고 음료 3잔+케이크 2개는 안 되나요?”
- 꽃시장 `졸업식 특수`는 옛말…'금다발'에 되팔이까지 한숨 '푹'
- 태영건설 다음은 누구…떨고 있는 건설사
- '이태원 클라쓰'로 日 인기 뜨거운데…'경성크리처', 박서준의 소신 [김가영의 Vie...
- 27년 동행 끝낸 우즈와 나이키의 궁금증 두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