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새해 벽두부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원팀' 외쳤다, 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를 더 살기 좋은, 더 즐기기 좋은, 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함께 만들어가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새해 벽두부터 지역 경제인들과 만남을 이어가며 '경제 살리기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고 있다.
강 시장은 이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에서 열린 중소기업융합 광주·전남연합회 제100회 조찬세미나에 참석, 경제계와의 '원팀'을 강조하며 "대유위니아 사태로 본 가장 성공적인 산업정책은 지역기업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기업 살리기 총력전" 강력 의지 보여
미래차 등 9개 대표산업 집중 육성 본격화
“광주를 더 살기 좋은, 더 즐기기 좋은, 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함께 만들어가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새해 벽두부터 지역 경제인들과 만남을 이어가며 ‘경제 살리기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고 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은 새해 들어 광주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3일)를 시작으로 광주경영자총협회 금요조찬포럼(5일)에 이어 이날 중소기업융합 광주·전남연합회 조찬세미나에 참석했다. 지역 경제인들과 소통하고 광주시 시정 방향과 중소기업 지원·창업정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광주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는 이례적으로 광주시 모든 실국장들이 강 시장과 함께 참석해 ‘경제·기업 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지속되는 대내외 경제 악재로 지역경제에 빨간불이 켜지자 경제계 인사들과 ‘원팀’ 체제를 구축,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강 시장은 이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에서 열린 중소기업융합 광주·전남연합회 제100회 조찬세미나에 참석, 경제계와의 ‘원팀’을 강조하며 “대유위니아 사태로 본 가장 성공적인 산업정책은 지역기업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조찬세미나에는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최봉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원충국 중소기업융합 광주전남연합회장과 회원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특강에서 인공지능(AI)과 미래차 산업을 양 날개로 9대 대표산업(반도체·데이터·모빌리티·인공지능·문화콘텐츠·에너지·메디헬스케어·광융합·스마트뿌리) 위주로 미래경쟁력을 키우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구조 전환을 통해 광주의 미래먹거리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지역기업의 디딤돌·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및 구조고도화자금 등 자금 지원을 비롯해 이자·보험료 지원, 수출지원 정책 등 경제정책을 소개하고,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운영을 통한 맞춤형 기업육성 등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특히 오는 10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국중소기업융합대전’을 개최, 중소기업 간 기술교류와 협업·기술 우수사례 성과 공유, 우수제품 전시, 세미나 등을 통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 홍보와 제품 판로 확보, 기업 간 교류 활성화 등 중소기업인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맞춤형 금융 지원, 창업에서 성장까지의 단계별 육성 지원, 수출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을 확보하고, 각 분야별 지원체계 조정을 통해 투자유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광주=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형 후배가 여기 사장인데 한번 먹어봐'…정용진이 칭찬한 '이 브랜드'는
- 돈 때문에 두달 된 아기 눈더미에 던진 인플루언서…욕 먹자 '황당한 해명'
- '여성 성욕 383%나 뛰었다' 성 흥분도 높인다는 식단 뭐길래?
- 새우젓서 나온 '담배꽁초' 항의하자…마트와 제조사 대응 전혀 달랐다
- 20대 여성 6~7명 중 1명은 '저체중'…'비만 아닌데도 46%는 다이어트'
- 글로벌 무대서 ‘춤추는 전기차’ …SK온, 2년 연속 CES참여
- '블랙핑크 리사와 휴가 갔다' 열애설 루이비통 넷째, 시계 부문 CEO로 승진
- ‘경성크리처’로 실화 알게 됐다는 일본인 네티즌들…'731부대가 진짜였어?'
- 4년 만에 굽은 허리 편 이봉주…'1시간이라도 달리고 싶었다' [셀럽의 헬스]
- 기부하자더니 14억원 '꿀꺽'…3000만 인플루언서의 '두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