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투어 복귀 안신애, 日 히라타 그룹과 후원 계약
심혜진 기자 2024. 1. 9. 14:11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복귀하는 안신애가 일본 히라타 그룹의 후원을 받는다.
안신애는 지난 2일 히라타 그룹과 후원 계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서브 후원 계약에 따라 올해 옷깃 좌측에 히라타그룹 로고를 달고 JLPGA 투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2019년에도 JLPGA 투어에 진출했던 안신애는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투어를 뛰지 못했고 약 4년간의 휴식기를 가졌다. 지난해 11월 열린 JLPGA 투어 QT에서 15위에 올라 시드권을 획득했다.
안신애는 "후원결정을 해 주신 히라타 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히라타 그룹 후지타 대표는 일본의 한 매체 보도를 통해 안신애의 소식을 접한 후 용기와 도전 스토리에 이끌려 후원 계약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히라타 그룹 관계자는 "안신애 선수가 일본에서 활동하는 동안 가능한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 성공적 복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안신애는 1월 중순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뒤, 2월 말부터 시작하는 JLPGA 투어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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