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광화문문화예술상에 배우 박정자

최주성 2024. 1. 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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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자(81)가 제5회 광화문문화예술상을 받았다고 광화문문화포럼이 9일 밝혔다.

박정자는 1962년 연극 '페드라'로 데뷔한 뒤 지금까지 '위기의 여자', '신의 아그네스' 등 총 160편의 연극에 출연한 원로 배우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배우 신구, 박근형 등과 함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 출연하고 있다.

광화문문화포럼은 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학계, 법조계, 언론계, 의료계, 경제계 인사들이 모여 2000년 1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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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자 2023년 11월 9일 배우 박정자가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자료 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배우 박정자(81)가 제5회 광화문문화예술상을 받았다고 광화문문화포럼이 9일 밝혔다.

박정자는 1962년 연극 '페드라'로 데뷔한 뒤 지금까지 '위기의 여자', '신의 아그네스' 등 총 160편의 연극에 출연한 원로 배우다.

2005년부터 12년간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지내며 연극인 처우개선에 힘썼으며 현재 관악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2008년에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됐다.

동아연극상을 3회 받았고 백상예술대상과 대종상 여우조연상, 이해랑연극상 등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배우 신구, 박근형 등과 함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 출연하고 있다.

광화문문화포럼은 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학계, 법조계, 언론계, 의료계, 경제계 인사들이 모여 2000년 1월 출범했다. 매년 광화문문화예술상을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이 이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이달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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