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뮤직 "BTS 軍위문편지앱은 저작권 침해"

김지현 기자 2024. 1. 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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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뮤직 측이 방탄소년단을 내세운 국군위문편지앱에 저작권 침해와 관련한 내용증명서를 발송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9일 "지난달 더캠프(국군위문편지앱) 측에 방탄소년단과 소속사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방탄소년단의 초상과 성명 등을 사용해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한 사실에 대해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전했다.

위법 요소를 포착한 빅히트뮤직는 더캠프 측에 내용증명을 발송,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초상과 이름 무단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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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빅히트뮤직 측이 방탄소년단을 내세운 국군위문편지앱에 저작권 침해와 관련한 내용증명서를 발송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9일 "지난달 더캠프(국군위문편지앱) 측에 방탄소년단과 소속사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방탄소년단의 초상과 성명 등을 사용해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한 사실에 대해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회사와 아티스트가 막대한 자본과 노력을 들인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고 상업적으로 이용한 행위 등에 대해서는 소속사 차원에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위법 요소를 포착한 빅히트뮤직는 더캠프 측에 내용증명을 발송,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초상과 이름 무단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더캠프'는 입대한 훈련병의 가족이나 지인이 인터넷 위문편지를 보낼 수 있는 어플이다. 해당 앱은 방탄소년단 멤버 개별 커뮤니티를 개설, 'Official'(공식) 단어를 붙여 운영하거나 멤버 실명을 사용한 인형 및 명찰 패키지를 판매해 왔다.

더캠프 측은 빅히트뮤직의 항의에 따라 관련한 콘텐츠 판매를 모두 중단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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