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걱정, 에이스 손흥민 없이 맨시티와 FA컵 외나무 다리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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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없이 상위 라운드로 갈 수 있을까.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9일 FA컵 4라운드(32강) 대진을 추첨해 발표했다.
4라운드 경기는 1월 27일에 일제히 열리는데, 토트넘은 아시안컵에 합류해 있는 에이스 손흥민 없이 맨시티전을 치러야 한다.
토트넘으로서는 어려운 대진을 받아들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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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에이스 없이 상위 라운드로 갈 수 있을까.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9일 FA컵 4라운드(32강) 대진을 추첨해 발표했다.
그렇게 성사된 이번 32강 대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진은 토트넘 홋스퍼vs맨체스터 시티의 대결이다. 첼시vs아스톤 빌라도 있지만 이번 대진 중 가장 이름값 높은 대진이기 때문이다.
토트넘으로서는 좋지 않다. 토트넘은 FA컵 우승을 통해 긴 메이저 대회 무관을 풀려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홈이긴 하나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만난 것은 좋지 않다.
더구나 토트넘은 전력 누수가 있는 상태에서 맨시티를 만나야 한다. 4라운드 경기는 1월 27일에 일제히 열리는데, 토트넘은 아시안컵에 합류해 있는 에이스 손흥민 없이 맨시티전을 치러야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부상 중인 제임스 매디슨,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간 파페 사르 등도 출전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
반면 맨시티는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가 최근 복귀하는 등 최상의 상태다. 토트넘으로서는 어려운 대진을 받아들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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