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선지는 레알이 아니다'→'음바페 합류' 리버풀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프리미어리그가 주목받고 있다.
음바페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지난 8일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다수의 영국 매체는 반박했다. 영국 더타임즈는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사가에 또 다른 반전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월 초 음바페에게 사전 계약을 체결하도록 압박했지만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에 감명을 받지 못했고 거절했다. 음바페는 측근에게 레알 마드리드행을 결정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영국 어슬레틱은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2년전 당시보다 금액이 낮아진 제안을 받았다. 음바페는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올 시즌 종료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는 음바페는 계약기간이 6개월 남았다. PSG와의 계약 만료가 임박한 음바페는 올 시즌 종료 이후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올 겨울 이적시장부터 자신의 사전 자유계약을 협상하는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프랑스 르파리지엥은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이후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 영입을 원한다. 음바페는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클럽과 자유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며 음바페의 리버풀행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영국 리버풀에코는 '리버풀은 음바페 영입설이 있다'면서도 '음바페가 요구하는 금액을 충족시키는 것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해야 음바페 영입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점치기도 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리버풀이 음바페를 영입할 경우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가 리버풀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디아스와 살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맥 알리스터, 소보슬러이, 엔도는 중원을 구성하고 로버트슨, 코나테, 판 다이크, 아놀드가 수비를 맡을 것으로 점쳤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킬 것으로 예측했다.
음바페의 거취에 대해 다양한 소식이 쏟아지는 가운데 스페인 현지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 영입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1순위 영입 목표가 음바페라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다. PSG는 음바페 이적을 저지하기 위한 어떤 조치도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음바페는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었다'면서도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게 1월 15일까지 이적 여부에 대한 확답을 요구했고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합류에 긍정적이지 않을 경우 홀란드로 눈을 돌릴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이 급하지 않다. 음바페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의 무관심이 커지고 있다. 음바페 영입설은 점점 지루해지고 있다. PSG와 레알 마드리드는 지친 모습이고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에게 엄청난 금액을 제안한 것은 이제 과거의 일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선수단의 조화에 집중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데이비스 등 다른 선수 영입을 노린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에 집중하는 것보다 팀을 조화시키는 것을 우선 순위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더타임즈는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사가에 또 다른 반전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월 초 음바페에게 사전 계약을 체결하도록 압박했지만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에 감명을 받지 못했고 거절했다'며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을 불투명하게 점쳤다.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랜스퍼마크트]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