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하는 게 마음에 안 들어"… 둔기로 동료 때린 50대 노동자 입건

박소영 기자 2024. 1. 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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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대학 기숙사에서 유리교체 작업 중 둔기로 동료를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35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소재 한 대학교에서 함께 유리교체 작업을 하던 30대 남성 B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타박상 등 경상을 입은 B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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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의 한 대학 기숙사에서 유리교체 작업 중 둔기로 동료를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35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소재 한 대학교에서 함께 유리교체 작업을 하던 30대 남성 B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작업자가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타박상 등 경상을 입은 B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작업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아 말다툼하다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는 등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라며 "B씨는 치료를 마친 뒤 귀가한 상태"라고 전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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