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부산 수영구 출마선언…전봉민, 의정보고회 2천여명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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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인 전봉민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수영구에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동안 수영구에는 국민의힘에서 전봉민 의원과 주진우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의 출마가 예상됐다.
장 위원이 수영구 출마를 선언하면서 주 비서관은 하태경 의원이 서울 출마를 선언한 후 해운대갑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6일 수영구 스포츠클럽에서 열린 전봉민 의원 의정보고회에는 2천여명이 참석하면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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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영구에는 국민의힘에서 전봉민 의원과 주진우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의 출마가 예상됐다.
장 위원이 수영구 출마를 선언하면서 주 비서관은 하태경 의원이 서울 출마를 선언한 후 해운대갑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총선에서 하태경 의원과 후보경선을 펼친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해운대갑 출마를 포기하고 서울지역 출마가 예상된다.
장 전 최고위원은 9일 기자회견에서 "지역 정치를 넘어 대한민국 정치를 이끌 수 있는 새 리더가 필요해 부산이 아닌 서울 국회에서 출마 선언을 한다"며 "IT 기업 이주와 신설을 촉진하고 오래 묵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해결하는 등 4년이면 동네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출마 지역구 관련 '교통 정리' 질문에 장 위원은 "다른 분들의 정치적 거취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저랑 주 비서관은 대선 캠프 때부터 많은 것을 상의하고 정부 성공을 위해 고민하는 막역한 형제 같은 사이"라고 설명했다.
전봉민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어떤 형태의 도전이 주어지든 영남 기득권 현역 의원이 있는 곳에 30대가 도전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건 다들 공감할 것"이라며 "어떤 식으로 후보를 선택할지는 당이 결정할 문제지만 힘차게 잘할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일 수영구 스포츠클럽에서 열린 전봉민 의원 의정보고회에는 2천여명이 참석하면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이날 전 의원은 "수영구 국회의원으로서 4년 가까운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었다."면서 "조금 아쉬운 일들도 있었지만 더 살맛나고 더 행복한 수영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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