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 조태열 청문보고서 채택…적격·부적격 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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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여야가 9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 후보자가 박근혜 정부 당시 외교부 2차관으로 재임하면서 임종헌 법원행정처 차장 등과 만나 강제징용 판결을 늦췄다고 비판한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사법농단이 아닌 적법한 절차라며 조 후보자를 두둔했다.
조 후보자는 1979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후 같은 해 13회 외무고시를 통해 외교부에 입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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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여야가 9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외통위는 이날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상태로 조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처리했다.
앞서 열린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여야는 조 후보자의 강제동원 재판 관련 재판거래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 후보자가 박근혜 정부 당시 외교부 2차관으로 재임하면서 임종헌 법원행정처 차장 등과 만나 강제징용 판결을 늦췄다고 비판한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사법농단이 아닌 적법한 절차라며 조 후보자를 두둔했다.
조 후보자 본인은 "사법 농단에 관여한 일이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조 후보자는 1979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후 같은 해 13회 외무고시를 통해 외교부에 입부했다.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외교부 2차관, 2016년 주유엔 대사를 역임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조 후보자의 지명 배경에 대해 "직업 외교관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주요 직위에 근무하면서 뛰어난 식견과 업무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외교안보와 관련한 핵심 현안 논의에 깊이 관여하고 이를 해결하고 관리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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