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부동산 PF집중 관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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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리스크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시장 상황도 꼼꼼히 점검하겠다."
한편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은 이날 인사 말씀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지난해 말 전문 건설 공사 보호 구간과 기간을 확대·연장했고, 오늘부터 시행되는 과도한 하자 부담 절감 등 소중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올해도 우리는 잘 해낼 것이고 잘해야 한다. 생산체계 개편, 중대재해(처벌)법, 부동산 PF 대출 위기 등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많은 문제들을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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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 예산 전년 대비 1조4000억원 증가…신속 집행할 것"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리스크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시장 상황도 꼼꼼히 점검하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신년 인사회에서 "건설산업 전반으로 (PF) 리스크가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신청으로 시장에서 PF 부실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를 잠재우기 위한 뜻으로 풀이된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이날 전문건설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4 신년 특강과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정우택 국회부의장,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김희국 국민의힘 의원,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부 인사 및 건설업계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이날 격려 말씀에서 "올해 정부의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은 지난해보다 1조4000억원 늘어난 26조4000억원"이라며 "이를 어느 때보다 신속하게 집행해 건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서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SOC 예산의 65%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어 "건설산업의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국가 첨단 산업단지 조성과 주택 공급 확대, 재개발, 재건축의 활성화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을 격파하고 건설 현장의 불법 행위를 근절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를 활성화하겠다"며 "건설산업의 친환경 전환과 스마트화,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은 이날 인사 말씀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지난해 말 전문 건설 공사 보호 구간과 기간을 확대·연장했고, 오늘부터 시행되는 과도한 하자 부담 절감 등 소중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올해도 우리는 잘 해낼 것이고 잘해야 한다. 생산체계 개편, 중대재해(처벌)법, 부동산 PF 대출 위기 등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많은 문제들을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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