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경북 의성군 등 관광두레 사업 지역 8곳 선정

차민지 2024. 1. 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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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2024년 관광두레' 사업을 추진할 신규 지역 8개소와 관광두레 PD(피디) 8명을 선정해 9일 발표했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관광두레 피디와 함께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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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2024년 관광두레' 사업을 추진할 신규 지역 8개소와 관광두레 PD(피디) 8명을 선정해 9일 발표했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관광두레 피디와 함께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올해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경북 의성군, 인천 중구, 부산 수영구, 울산 동구, 경남 밀양시, 경남 함안군, 광주 남구, 전남 진도군이다.

이번에 선발된 각 지역의 관광두레 피디는 앞으로 해당 지역 주민 공동체를 발굴하고, 이들이 성공적으로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밀착 지원한다.

문체부는 최대 5년간 관광두레 피디에게 활동비와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발굴된 주민공동체에는 창업 교육과 상담, 시범 사업 비용,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광두레 신규 지역과 관광두레 피디 공모 결과는 관광두레와 관광공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호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주민이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 관광객의 지역 소비가 다시 지역 주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과정이 더욱 강화되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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