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312위까지 떨어진 윤이나 … 성공적인 복귀를 위해 해야 할 것들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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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징계 감면 소식이 전해진 이번 주 윤이나의 세계랭킹은 312위에 머물러 있다.
올해 3월 19일이면 모든 징계가 풀리게 되는 윤이나는 3월 말이나 4월 초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마침 윤이나가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4위를 차지해 상위 5명에게 주는 2024시즌 출전권을 획득했다는 소식은 무척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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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19일이면 모든 징계가 풀리게 되는 윤이나는 3월 말이나 4월 초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3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 그동안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겠지만 정말 중요한 시간은 지금부터라고 할 수 있다. 그에게는 너무 소중한 ‘골든 타임’이다.
윤이나가 앞으로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은 일부 팬들의 따가운 시선과 일부 동료들의 냉담한 반응일 것이다. 시간의 징계는 풀렸으나 그들에게 남아 있는 마음의 징계는 풀리지 않았을 수 있다.
그가 가져야 할 또 다른 마음의 열쇠는 ‘노력의 마음’ ‘봉사의 마음’이다. 또 자숙의 기간 나눔을 실천했던 그 마음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현재 윤이나는 자신감이나 자존감 역시 많이 떨어졌을 게 분명하다.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고 명예로운 복귀를 위해서는 야무지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또 자신에게 더욱 엄격하고 단단해 질 필요도 있다. 상실감에서도 빨리 빠져나와야 한다. 무엇보다 자신을 응원하는 많은 팬에게 보답하는 최고의 방법은 필드로 돌아왔을 때 더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윤이나에게는 어느 때보다 격려와 응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오태식기자(ot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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