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1970년대 대전문학 흐름 담은 여섯 번째 연구총서 발간

대전문학관이 1970년대 대전문학의 흐름을 담은 여섯 번째 연구총서를 발간했다. 사진=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문학관이 여섯번째 연구총서를 발간했다.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1970년대 중기 대전 문학장에 펼쳐진 주요 문학적 사태와 그 가치를 학술적 관점에서 설명하는 '1970년대 대전문학(중)-대전문학관 연구총서6'을 발간했다.

대전문학관은 2018년부터 대전문학이 내재하고 있는 가치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대전 문학 연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총서는 지난 1년간 진행된 연구 성과를 모은 '대전문학관 연구총서'의 시리즈 여섯 번째 발간물이다.

총서는 총 3부로 구성, 1부에는 1970년대 중반 대전문학의 흐름과 특성을 개괄한 총론 성격의 글이 수록돼 있다. 2부에서는 운문 장르에 관한 작가의 연구 내용을 담았으며, 3부에서는 산문 장르에서 활동한 작가의 삶과 문학세계를 구성했다.

연구와 집필을 맡은 김홍진 한남대 교수는 "해방 이후 대전문학이 내장하는 의미와 가치, 특성과 정체를 단계적 관점에서 학술적으로 조망해 그 위상을 정립하고자 했다"면서 "1970년대 대전문학이 펼친 풍경의 한 조각 같은 이 연구총서가 대전문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연구총서는 비매품으로 발간, 자세한 문의는 대전문학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