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계의 라모스!” 무리뉴, 리그 절반 지났는데 ‘시즌 2호 퇴장’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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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이 시즌 두 번째 퇴장을 당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 로마는 8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9라운드에서 아탈란타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주심이 무리뉴 감독에게 다가가 퇴장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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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시즌 두 번째 퇴장을 당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 로마는 8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9라운드에서 아탈란타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탈란타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반 8분 퇸 코프메이너르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알렉세이 미란추크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로마는 로멜로 루카쿠를 중심으로 반격했지만 골 결정력이 떨어졌다. 전반 21분 루카쿠가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이 끝나기 전 로마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7분 릭 칼스도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파울로 디발라가 동점골에 성공했다.
전반 추가 시간 변수가 생겼다. 디발라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넘어졌지만 주심은 반칙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무리뉴 감독은 벤치에서 달려 나와 팔을 휘두르며 분노했다. 주심은 무리뉴 감독에게 옐로카드를 부여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로마는 7회, 아탈란타는 3회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지만 결과적으로 로마가 더 손해를 봤다. 후반 추가 시간 루카쿠가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향해 달리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와 부딪힌 뒤 쓰러졌다.
전반 추가 시간과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주심이 반칙을 선언하지 않자 무리뉴 감독이 강하게 항의했다. 주심이 무리뉴 감독에게 다가가 퇴장을 명령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무리뉴는 그의 팀에 유리한 판정을 기대했다. 심판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표명했다. 그러나 그의 반응은 심판과 잘 어울리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두 번째 퇴장이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리그 9라운드 몬차와 경기에서도 상대 감독에게 모욕적인 제스처를 취한 뒤 레드카드를 받았다. 시즌이 딱 절반 지난 시점에서 두 번이나 퇴장당했다.
미국 매체 ‘에션셜리 스포츠’에 의하면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에만 레드카드를 3장 받았다. 이는 세리에 A에서 뛴 어떠한 선수보다 많은 퇴장 횟수였다. 2012년 레알 마드리드, 2013년 첼시, 201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 당시에도 레드카드를 받은 경험이 있다.
한편 ‘트리뷰나’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의 퇴장 장면을 본 팬들은 “무리뉴는 너무 웃기다”, “감독계의 세르히오 라모스”, “무리뉴 절대 변하지마”, “축구의 유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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