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美 진출 본격화...“2028년 연매출 60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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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제이얼케이가 올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미국에 뇌졸중 AI 솔루션 점유율을 10% 이상 확보하고, 오는 2028년까지 연매출 6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올해부터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설 것"이라며 "미국 내 의료기관 3000여 곳에 뇌졸중 AI 솔루션을 보급해 점유율 10% 이상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세계 최다인 11개의 뇌졸중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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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뇌졸중 솔루션 고도화... 전 주기 대응
미 의료기관 3천여곳 AI 솔루션 공급 목표
9일 제이엘케이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의료 AI의 새로운 패러다임 시작, 그리고 JLK의 미래’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올해부터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설 것”이라며 “미국 내 의료기관 3000여 곳에 뇌졸중 AI 솔루션을 보급해 점유율 10% 이상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2028년에는 뇌졸중 인프라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병원에서 우리 솔루션을 사용해 환자들의 치료 단축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날 제이엘케이는 오는 2028년까지 연매출 6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뇌졸중 전 주기 대응이 가능한 제품으로 기존 솔루션을 고도화하겠고 밝혔다.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세계 최다인 11개의 뇌졸중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초급성부터 중증도까지 이르는 뇌출혈, 뇌경색 등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유형과 예후 등을 예측해 준다.
대표 제품 JBS-01K는 뇌졸중 하위 유형인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병변 발생 여부와 뇌경색 유형 분류를 수행한다. MRI 영상을 분석해 대혈관폐색을 포함한 모든 뇌경색에 대응이 가능하고, 뇌경색 위치까지 파악한다. 이 솔루션은 AI 의료기기로는 국내 최초로 지난해 11월 비급여 수가(5만4300원)를 인정받았다. 제이엘케이 측은 총 6개 솔루션에 대한 비급여 수가를 인정받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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