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스미싱 문자 주의보

과태료 처분 내용 문자 기승…클릭하면 금전 피해 발생 우려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익산시가 '폐기물 관리법 위반 과태료 처분 관련 문자 사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9일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생활 쓰레기 무단 투기 등 과태료 처분 내용이 담긴 스미싱 문자 메시지가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됐다.

최근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된 과태료 처분 스미싱 문자 내용 [사진=익산시 ]

해당 메시지는 익산시가 보낸 것처럼 꾸며져 있으며, 특정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해당 링크를 눌러 접속할 경우 금전적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과태료 처분 링크가 담긴 문자 메시지를 받을 경우 링크를 누르지 말고 익산시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하도록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폐기물 관리법 위반 시 공문이나 과태료 고지서를 통해 통지하고 있다"며 "관련 문자를 받은 경우 링크를 누르지 말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