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기초연금 수령액 3.6%↑…보험료 월 최대 2만4000원 인상

윤승옥 2024. 1. 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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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를 찾은 한 시민이 상담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수령액이 올해 3.6% 오릅니다.

보건복지부는 9일 올해 첫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연금액 인상 등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연금을 받는 약 649만명은 지난해 물가상승률(3.6%)만큼 오른 기본연금액을 이달부터 받게 됩니다.

기초연금액은 1인 가구 기준 33만4810원, 부부가구 기준 53만5680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

국민연금 보험료 산정에 적용되는 소득기준의 상·하한선도 상향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월 소득 617만원 이상인 고소득자가 내는 국민연금 보험료는 오는 7월부터 약 2만4000원, 소득이 39만원 이하로 적은 가입자는 1800원 더 내야 합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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