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평도 주민보호대책 현장점검…"비상상황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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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흘 연속 북한군의 해안포 사격으로 긴장이 고조된 연평도에서 인천시가 주민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9일 연평도를 방문해 주민 대피소를 둘러보고 비상식량·모포·비상약품 등 필수비치 물품을 살폈다.
앞서 북한군은 지난 5∼7일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와 개머리 진지 등에서 방사포와 야포 등 해안포를 발사했다.
백령도·대청도 등과 함께 서해5도 중 한 곳인 연평도에는 현재 2천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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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최근 사흘 연속 북한군의 해안포 사격으로 긴장이 고조된 연평도에서 인천시가 주민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9일 연평도를 방문해 주민 대피소를 둘러보고 비상식량·모포·비상약품 등 필수비치 물품을 살폈다.
또 비상시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경보가 전달되도록 경보시설도 점검했다.
박 부시장은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북한 동향과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청취하고 서해 최전방에서 결전 태세 유지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박 부시장은 연평면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북한의 도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로하면서 "주민 안전을 위해 빈틈없는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군은 지난 5∼7일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와 개머리 진지 등에서 방사포와 야포 등 해안포를 발사했다. 이들 포탄 대부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다.
백령도·대청도 등과 함께 서해5도 중 한 곳인 연평도에는 현재 2천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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