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야생 따오기 모니터링 보고서, 연구 자료집 냈다

안지율 기자 2024. 1. 9. 1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녕군은 군이 복원해 야생에서 서식하는 따오기의 모니터링 조사 보고서와 연구자료집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특히 조사보고서는 따오기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직원이 직접 조사해 따오기의 서식 환경 등 생생한 야생 적응과정이 수록돼 있다"며 "이번 보고서 발행이 따오기 복원사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연 적응·행동 유형 등 담아
야생따오기 모니터링 조사 보고서 표지. (사진=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군이 복원해 야생에서 서식하는 따오기의 모니터링 조사 보고서와 연구자료집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야생 따오기 모니터링 조사 보고서는 방사된 야생 따오기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모니터링한 내용을 기록한 보고서다. 따오기의 자연 적응과정과 서식 환경, 행동유형 및 건강 상태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군은 모니터링을 통해 확보한 조사 보고서 내용을 따오기의 주요 서식지이자 우리 삶의 터전인 논 생태계 회복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10년 동안 실시해온 연구용역 결과물을 결집해 우포 따오기 연구자료집을 발간했다. 연구자료집은 연구 결과 보존 및 장기적인 복원계획 수립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포따오기 연구자료집 표지. (사진=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포 따오기 복원사업은 2008년 중국으로부터 천연기념물인 따오기 암수 한 쌍을 데려와 시작됐다. 군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8회에 걸쳐 총 290여 마리의 따오기를 방사했다. 지난해는 세 쌍의 야생 따오기가 이방면 일원에 둥지를 틀어 총 5마리가 자연번식에 성공했다.

주변에서 야생 따오기를 발견하면 창녕군 우포생태따오기과 따오기서식팀( ☏055-530-1581~7)으로 제보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특히 조사보고서는 따오기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직원이 직접 조사해 따오기의 서식 환경 등 생생한 야생 적응과정이 수록돼 있다"며 "이번 보고서 발행이 따오기 복원사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