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尹, 김건희 특검법 리더십 위해서라도 하는 게 마땅"

유가인 기자 2024. 1. 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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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5선·유성을) 의원이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의 부인이기 때문에 윤 대통령의 리더십을 위해서라도 (특검을) 하는 게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9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지금 총선이 가까이에 있는데 민주당이 하고자 하는 것은 (특검법을) 총선용으로, 정략용으로 쓰겠다는 것이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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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의원. 사진=대전일보DB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5선·유성을) 의원이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의 부인이기 때문에 윤 대통령의 리더십을 위해서라도 (특검을) 하는 게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9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지금 총선이 가까이에 있는데 민주당이 하고자 하는 것은 (특검법을) 총선용으로, 정략용으로 쓰겠다는 것이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개인적으로 김 여사의 의혹이 사실이든 아니든 드러난 것이 부풀려졌든 간에 그런 것들이 나오게 된 것은 김 여사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자꾸 의혹을 증폭시키면 대통령의 국정 리더십에 상당히 타격을 줄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특검이 필요하다는 국민의 의혹에 대해서는 생각을 같이한다"며 "국민의 의혹이 증폭된 것은 검찰의 우물쭈물한 태도로부터 비롯된 점이 있다. 그렇기에 그것을 그냥 둘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 의원은 전날 공식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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