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도윤 대전동부소방서 소방교, 백혈병 환자에 조혈모세포 기증

김기태 기자 2024. 1. 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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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황도윤 소방교가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황 소방교는 "조금만 용기를 내 조혈모세포 기증에 참여하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이번에 기증받은 환자분의 완치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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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윤 소방교.. (대전소방본부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동부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황도윤 소방교가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9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기증은 조혈모세포 기증을 신청한 후 8년이 지난 2023년 10월에 유전자가 일치하는 수혜자가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고 황 소방교가 이를 수락함에 따라 건강 진단, 조혈모세포 촉진제 주사, 입원 및 조혈모세포 채집 등을 거쳐 이뤄졌다.

그는 군 복무 시절 헌혈에 참여했다가 백혈병 환자를 위한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알게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소방교는 “조금만 용기를 내 조혈모세포 기증에 참여하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이번에 기증받은 환자분의 완치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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