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文 전 사위 특혜채용 의혹

김지은 기자 2024. 1. 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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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당시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과정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상직 전 의원이 2018년 3월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되는 과정을 확인하기 위함이라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검찰은 항공업 경력이 없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가 2018년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특혜 채용된 후, 그 대가로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됐다고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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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당시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과정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상직 전 의원이 2018년 3월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되는 과정을 확인하기 위함이라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검찰은 항공업 경력이 없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가 2018년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특혜 채용된 후, 그 대가로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됐다고 의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경남 진주 본사·서울 사무소), 인사혁신처를 압수수색 했고 이후로도 관련자 조사와 증거물 분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된 혐의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이라고 밝히면서도 채용 대가성과 관련된 또 다른 혐의를 적용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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