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공룡부터 사유의 순간까지…극장 '용' 올해 공연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9일 재단이 공개한 공연 계획에 따르면 아기 티라노 화석 '타루'를 찾는 모험을 그린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가 다음 달 2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관객과 만난다.
김용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에게 재미있는 볼거리와 함께 새로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9일 재단이 공개한 공연 계획에 따르면 아기 티라노 화석 '타루'를 찾는 모험을 그린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가 다음 달 2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관객과 만난다.
재단 관계자는 "홍콩, 대만, 중국 등 아시아 투어를 마치고 5년 만에 돌아온 공연"이라며 "실감 나는 공룡 모습과 화려한 무대 연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4월에는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린 니콜로 파가니니(1782∼1840)의 삶과 음악 세계를 한 편의 뮤지컬로 느낄 수 있다.
여름 방학인 7∼8월에는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 '수박 수영장'을 무대로 옮긴 동명의 뮤지컬이 무대에서 펼쳐진다.
9월에는 오묘한 미소를 지은 채 상념에 빠진 반가사유상과 이를 전시한 공간인 '사유의 방'에서 영감을 얻은 공연 '사유하는 극장'을 선보인다.
지난해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양방언과 협업한 '사유'(SAYU) 음악 시리즈에 이어지는 공연으로, 양방언의 음악에 깃든 사유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10∼11월에는 여행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하이'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드래곤 하이'가, 12월에는 오페라와 클래식을 결합한 '판타지아'가 각각 무대에 오른다.
김용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에게 재미있는 볼거리와 함께 새로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극장 용의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공개했다.
재단은 오는 6월 성악가 20명이 참여하는 기념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ye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