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촌 수영구서 ‘테넌바움294’ 마수걸이 분양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1. 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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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을 비롯해 고금리 여파로 부동산 시장에도 양극화 현상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 내 전통부촌인 수영구에서 새 아파트 공급한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부산 남구에서 공급한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252가구 모집에 5606명이 몰리며 평균 22.24 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일원에서 '테넌바움294'이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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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넌바움294 조감도 [사진 = 협성건설]
경기 불황을 비롯해 고금리 여파로 부동산 시장에도 양극화 현상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 내 전통부촌인 수영구에서 새 아파트 공급한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부산 남구에서 공급한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252가구 모집에 5606명이 몰리며 평균 22.24 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이보다 앞서 남구에서 분양한 대연동 대연 디아이엘 역시 평균 15.62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불황에 지역 별로 분양 성적이 갈리고 있다”면서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시 향후 미래가치를 내다보고 신중하게 청약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입지별로 양극화 현상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부산에서는 해운대, 센텀, 수영구 민락·남천, 남구 용호동 지역이 주택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작년 4월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아이파크’ 219㎡는 70억원에 거래 됐다. 2016년 7월 세운 직전 신고가(26억420만원)보다 무려 44억원 가까이 오른 가격이다.

이런 가운데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일원에서 ‘테넌바움294’이 공급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9층, 아파트 2개동 294가구 규모의 준공 후 분양 아파트다. 오는 3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저층 일부를 제외하고 광안리 해수욕장 ‘오션 뷰’와 광안대교 조망을 누릴 수 있다.

가구 내부는 미국의 고급 빌트인 가전 브랜드인 데이코 주방가전과 이탈리아의 팔멕과 제시, 독일의 해커 등 유럽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마감됐다. 친환경 자재등급표 중 최우수 등급인 SE0등급의 친환경 마감재 가구를 사용해 환경친화적 주거공간을 실현했다.

최상층에는 서울 강남권 고급 정비사업장에서나 볼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와 세컨하우스가 마련됐다. 모든 입주민이 탁 트인 조망과 고층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외관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커튼월룩을 적용해 최상급 하이엔드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아울러 광안리 해수욕장, 민락공원과 수변공원이 단지 앞에 위치해 있어 사계절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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