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국정 중심은 국민"…홍보 혁신 '충TV' 사례 소개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밝혔습니다.
올해를 '민생 회복의 해'로 만들겠다며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대국민 소통과 정책 홍보 의지를 밝히며 충주시의 유튜브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약 6분 분량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을 11차례 언급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신년사에서도 '국민'이라는 단어를 28차례 썼는데, 연일 국민 중심의 국정운영을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윤 대통령은 '행동하는 정부'를 기치로 민생 회복 의지를 다졌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새해를 대한민국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2024년 새해를 '민생 회복의 해'로 만들어야 합니다."
올해부터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정책들이 많이 시행된다며 대표적인 사례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부모급여 100만원 인상과 5월부터 도입되는 K-패스, 늘봄학교의 전국 초등학교 확대 등입니다.
동시에, "아무리 좋은 정책이 있어도 국민이 모르면 없는 것과 다름없다"며 철저히 국민 입장에서 고민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대통령실 참모진과 정부 부처의 대국민 소통 및 정책 홍보를 강조하는 취지에서, 충주시 주무관이 운영하는 인기 유튜브 '충TV'를 혁신 사례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참신하고 재밌는 정책 홍보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가 넘는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좋은 정책을 만들고 발표하는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면서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위한 책임 있는 자세를 갖도록 지시했습니다.
한편 강원도에서 19일부터 열릴 동계청소년올림픽과 관련해선 "각국의 미래세대들이 이번 대회로 대한민국을 기억하게 된다"며 숙박·안전 등 제반 사항을 꼼꼼히 챙길 것을 주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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