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리에서 만난 이낙연·이준석·금태섭·양향자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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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신당을 추진하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한 자리에서 만났다.
양 대표는 제3지대 신당을 추진하는 이낙연 전 대표, 이준석 위원장, 금태섭 공동대표 등과 '퍼스트 무버 한국의 희망'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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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제3지대 신당을 추진하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한 자리에서 만났다.
이들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양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정치권의 이목을 끌었다.
양 대표는 제3지대 신당을 추진하는 이낙연 전 대표, 이준석 위원장, 금태섭 공동대표 등과 '퍼스트 무버 한국의 희망'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축사를 통해 "저를 제일 먼저 불러낸 이유가 뭘까 생각하며 올라왔다"며 "시골에 가면 펌프로 물을 뿜어내지 않나. 맑은 물을 얻으려면 허드렛물을 부어야 한다. 저더러 허드렛물 노릇하라는 뜻으로 알고 나왔다. 맑은 물은 이준석, 금태섭, 류호정에게 들으시라"고 말했다.
이어 "양향자의 정치는 실업,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알맹이가 있는 정치"라며 "요즘 경제안보라는 개념도 양향자는 일찍 터득해서 저희에게 설명해주곤 했다. 양향자는 시대에 훨씬 앞서가는 사람이었다. 충분히 선도할만한 역량이 있다. 그래서 특히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집단 안에서 개인 신념을 지킨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양향자는 그 일을 했다"며 "대단히 어려운 시기에 이 어려운 일을 퍼스트무버로 제일 앞서나가는 것도 신념이 있어서 가능했을 것이고, 앞으로도 양향자가 새 시대를 지도해주기를 기대마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당의 철옹성 같은 기득권 구조를 깨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주저앉겠다는 절박한 위기의식을 갖고 우리가 다 모였다. 새 구도를 만드는 데에도 양향자의 도전의식이 크게 기여할 것이다. 그렇게 기대한다"며 "지금까지 도전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해주고 저희를 잘 지도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전 대표는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 간에 어떠한 차이점이 있고, 어떠한 동질성이 있는지 많은 언론이 주목할 것"이라며 "하지만 저희는 이미 같은 꿈을 꿀 수 있는 동지의 자격을 넘어섰다고 확언하겠다"고 축사를 했다.
이어 "개혁신당이 언젠가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입장을 밝힐 날이 있을 건데 기대하지 말라. 양향자 대표의 모든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하며 정책 연대 의지를 보였다.
금태섭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 온 것은 단순히 책 출간을 축하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서로 돕고 때로는 경쟁하고 의견이 다를 때는 치열하게 토론과 논쟁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겠다는 뜻"이라며 "그 자리에서 퍼스트 무버인 양향자 의원을 앞세우고 저희도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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