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찾은 강구영 KAI 사장 "AI·로봇 중점적으로 볼 것"[CES 2024]

[라스베이거스=뉴시스]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아 엑스포에서 열린 '지멘스 키노트 스피치'에서 강구영 KAI 사장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이다솜 기자) 202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라스베이거스=뉴시스이다솜 기자 = 강구영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버니션) 엑스포에서 열린 '지멘스 키노트 스피치'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나 "올해 CES에서는 인공지능(AI)와 로보틱스 부문을 중점적으로 보겠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지멘스 키노트를 참석한 것에 대해서는 "미래 사업을 하기 위한 핵심 기술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KAI는 국내 방산업계 최초로 AI 등을 반영한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에 대한 신규 기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강 사장은 "미래 기술원장이 지멘스와의 협력을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며 향후 지멘스와의 협력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또 향후 KAI의 CES 참가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 판단을 한 번 해보려고 왔다"며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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