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내달 12일까지 '반부패·청렴주의보' 발령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도소방본부는 10일부터 2월12일까지 34일간 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9일 밝혔다.

'반부패·청렴주의보'는 명절, 승진심사, 연말연시 등 주요 시기별 자주 발생하는 부패·청렴 위해요소 주의를 당부함으로써 효과적인 청렴 실천을 위해 발령된다.

도소방본부는 설 명절 기간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이번 청렴주의보 발령내용은 '설 명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실천'이다.

세부내용은 ▲공직자 등은 직무와 관련해 금품 등 수수 금지 ▲설 명절 직원 간 선물을 최대한 마음으로만 주고받기 ▲관행적인 부정청탁과 '떡값' 명목의 금품·향응 등 수수 금지 등이다.

도소방본부는 복무·공직기강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임정욱 전북소방본부 소방감찰과장은 "지속적인 청렴 주의보 발령 및 사전안내를 통해 공직사회가 앞장서서 실천하는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 부패 방지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소방행정을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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