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에 중대본 1단계 가동…위기경보도 상향 조정
[앵커]
눈이 내리는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퇴근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안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또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수도권을 기준으로 오늘 밤까지 최대 1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이란 예보에 따른 조치입니다.
점차 눈이 내리는 곳이 늘어나면서 오전 9시를 기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눈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들도 제설 작업 등 벌이며 대설 대응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는 오전 8시를 기해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해 자치구,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또 인력 8천여명과 장비 1천여대를 동원해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했습니다.
기상 악화로 인한 출퇴근길 혼잡에 대비하기 위해 지하철 1~8호선과 시내버스 전 노선의의 집중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지하철 9호선과 우이신설선은 비상대기열차를 운용해 비상시에 신속하게 투입할 예정입니다.
재난당국은 밤새 내린 눈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큰 만큼 내일 아침 출근길은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빙판길 미끄러짐 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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